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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의 활동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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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홍보기자단] '떡박물관' 방문 취재 2018-09-06 | 97

 

 떡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박물관인 떡박물관의 첫 인상은 매우 독특하였다.

 박물관 건물의 1층에는 떡 카페, 2-3층에는 떡 전시관, 그리고 4-5층에는 떡을 만들 수 있는 체험교실이 있었고, 조선시대까지의 우리나라 전통 떡은 총 200여 가지인데 그 중 100개 이상이 이곳에 전시가 되어 있었다.

 

           

                          ▲  박물관 전경                                                               ▲  전시 관람

 

KB국민은행에서 오랫동안 지원해주고 있는 박물관 노닐기가 전국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었고, 떡박물관에서도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었다. 현장 방문 시, 한 복지관의 고등학생 단체가 열심히 시루를 이용하여 떡을 만들고 있었다. 단체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충청도 전통의 떡인꽃산병이라는 떡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떡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다. 시루로 쪄서 만드는 떡, 떡메로 쳐서 만드는 떡, 가마솥에 삶는 떡, 번철에 지지는 떡으로 나누어지고, 꽃산병은 그 중 떡메로 쳐서 만드는 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꽃산병의 의미는 꽃은 아름답다는 뜻, 산은 산처럼 쌓아서 먹는다는 뜻, 병은 지금의 말로 떡으로, 꽃 사병은 꽃신 떡을 의미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단호박과 쌀, 쑥을 넣어 반죽한 색을 고운 떡에 팥 앙금을 넣고 떡살로 누르는 것으로 구성된 체험이었다.

옛날 선조들은 떡을 만들때에도 의미를 두어 먹었다고 하며, 떡을 찍는 데에 사용하는 떡살에도 깊은 의미를 두고 있음을 배웠다. 꽃 모양은 부귀영화, 바퀴 모양은 인생이 순탄하게 잘 굴러가라는 의미, 창살 모양은 나쁜 것 들을 걸러 내주라는 뜻이 담겨 있었고, 박물관 노닐기 참여 학생들을 떡을 찍을 때에 자신만의 소원을 담아 힘껏 눌렀다.

 

          

              ▲  꽃산병 떡 만들기 체험 중 Ⅰ                                     ▲  꽃산병 떡 만들기 체험 중 Ⅱ 

 

 

 꽃산병 떡 만들기 체험이 끝난 후, 박물관 노닐기 담당 선생님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꽃산병 떡 만들기) 운영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로, 사랑이다. 떡을 만들면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없으면 어렵다.

두 번째로는 위생이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끝나면 스스로 만든 떡을 맛보고 포장하여 가져가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성이다. 100가지 떡종류를 만들어도 참여자들에게는 스스로 만든 세상에 없는 단 한가지의 떡으로 만들어지므로 이 정성이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취재를 통해 중학교 3학년 때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박물관이어서 설레는 마음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방문했었는데, 매년 바뀌는 전시 덕분에 박물관이 오히려 새롭게 보였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움, 그리고 어르신들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주는 모두의 입장에서 생각한 전시가 정말 보기 좋았다. 다채로운 전시도 매우 훌륭하였지만 다양한 떡 만들기 체험은 떡박물관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가정에서는 만들지 못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떡만들기부터 어린아이도 만들 수 있는 쉬운 떡만들기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놀라게 하였다. 또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의 전통 방법을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 그리고 다양하고 전통이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박물관에 학생들과 외국인 등 연령대와 국적이 다양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

 한국적인 깊은 정서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떡박물관을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과 이러한 한국 문화를 궁금해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야 할 박물관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박물관의 입장료와 체험료가 지원되고 있는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매우 적합한 장소라고 느껴졌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국민은행이 우리 학생들의 문화체험을 위해 후원해주고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시간이었고, 많은 학생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전국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하고 체험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